8체질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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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 치료법

[조선일보]체질별 茶·식이요법, 면역력 키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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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3,436회 작성일 2019-09-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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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움과 함께 하는 10년 젊게 살기_8체질의학

목양체질
생선보단 육류 섭취를
수양체질
변비 고생… 냉수욕 좋아
금양체질
간 약해… 채소·생선 주식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을 8가지로 분류한 '8체질의학'을 통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건강관리법과 진단, 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흔히 알고 있는 몸에 좋은 음식도 체질에 따라서는 독이 될 수 있다. 더 젊은 삶을 위해 알아둘 체질별 특징.

■체질별 처방으로 맞춤 건강관리를

한국의 한의학에서 널리 활용되는 8체질의학은 지난 1965년 현 제선한의원 원장인 권도원 박사에 의해 창시됐다. 심장, 폐장, 췌장, 간장, 신장의 오장(五臟)과 위, 대장, 소장, 담낭, 방광의 오부(五腑)를 기능의 강약에 따라 8가지 구조로 분류한 것으로 이러한 선천적 체질은 변하지 않는 특성이라는 것이 8체질의학의 출발점이다. 8체질은 각각 목양(木陽), 목음(木陰), 토양(土陽), 토음(土陰), 금양(金陽), 금음(金陰), 수양(水陽), 수음(水陰)이라 부른다. 이 분류에 따라 각각의 특성에 맞는 음식과 생활습관을 조절해주면 한층 효과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고 노화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질환에 대한 처방과 치료 또한 체질에 따라 달라진다. 김창근 차움 8체질센터 원장은 "체질에 따라 그에 맞는 침과 한약, 운동, 목욕, 호흡 등 다양한 요법을 활용해 맞춤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며 "그중에서도 체질별 음식 분류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8체질의학만의 독창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체질에 따른 요법은 장부의 균형을 적절히 유지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신의 체질적 특성을 알면 한층 효과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김창근 차움 8체질센터 원장이 체질을 알아보는 맥진을 하고 있다.
■면역력 높여주는 차·음식 요법 눈길

개인이 어떤 체질에 속하는지는 맥진(脈診, 맥박을 짚어보는 진단 방법)으로 간단히 알아볼 수 있다. 보통 누운 자세에서 양 팔목의 맥박을 짚어 파악하며 2~3분이면 자신의 체질을 알 수 있다. 차움 8체질센터에서는 이렇게 파악된 체질에 따라 건강을 돕는 차와 음식을 처방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요법을 제안한다. 차움은 이를 위해 제주도에서 생산된 야생차 50여 종을 갖췄고 체질에 따른 맞춤 식단도 제공하고 있다. 김 원장은 "차 요법은 치료 성분을 소량으로 꾸준히 복용할 수 있어 면역력 증강과 약한 장기를 보호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3개월 정도 차와 음식 처방을 꾸준히 지키면 피로감과 소화 기능의 개선, 숙면 등의 변화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각 체질에 따른 신체적 특징과 유익한 음식을 알면 가정에서도 효과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권도원 박사의 8체질 섭생법에 따르면 목양체질은 땀을 흘리면 몸이 가벼워지는 특징이 있어 뜨거운 물 목욕을 권하고 생선보다는 육류를 먹는 것이 건강관리에 유리하다. 목음체질은 알코올 중독에 걸리기 쉬워 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채식과 생선을 즐겨 먹으면 아랫배가 쉽게 불편해진다. 토양체질은 성질이 급하고 활동적이며 소화력이 강하다.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육류가 몸에 해롭고 생선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은 체질이다.

■양·한방 접목한 트리플 검진 시스템

토음체질은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체질로 약이나 음식의 부작용으로 소화 장애를 겪기 쉽다. 다시마나 미역 등 해초류와는 궁합이 맞지 않으나 대부분의 푸른 채소가 몸에 좋고 돼지고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육류가 해롭다. 수양체질은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고 추운 계절에 더 건강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해로워 냉수욕이나 냉수마찰이 좋고 대부분의 육류가 몸에 좋으나 돼지고기는 피하는 게 좋다. 수음체질은 위가 약해 음식을 적게 먹어야 건강한 체질이다. 어패류와 돼지고기, 모든 찬 음식이 좋지 않고 소식과 더운 음식을 먹는 것을 건강 수칙의 최우선으로 삼는 것이 좋다. 금양체질은 간 기능이 약하고 모든 육식이 해롭다. 채식과 생선을 주식으로 해야 하며 대부분의 약물에 득보다는 실이 많은 체질이기도 하다. 금음체질은 육식이 파킨슨병 같은 희귀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모든 육식과 민물고기, 모든 뿌리채소가 몸에 좋지 않다. 항노화에 좋은 음식도 따로 있다. 김 원장은 "목양·목음체질은 마늘, 수양·수음은 토마토, 금음은 적포도주, 금양·금음은 블루베리, 토양은 녹차가 높은 항노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먹을거리"라고 했다.

차병원그룹이 운영하는 종합 건강관리 센터 '파워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은 이러한 8체질 검진과 함께 종합검진, 유전체 검사가 포함된 생체나이검진 등 양·한방 의학과 대체의학을 접목한 트리플 검진 시스템을 갖추고 다양한 방법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글 이경석 기자 ㅣ 사진 한용환 기자 ㅣ  도움말 김창근 차움 8체질센터 원장

[출처 : 조선일보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2/14/2011021401232.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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