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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체질(토양, 토음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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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321회 작성일 2021-03-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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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체질(토양, 토음 체질) - 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빨리 빨리” 라는 말은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조급함을 빗대서 표현하기도 한다. 실제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격이 약간 급한 부분은 있다고 할 수 있다. 6.25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나라가 현재의 고속 성장을 한 배경에는

우리나라의 이런 민족성이 긍적적으로 한몫했다고 할 수 있다. 정말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성장 속도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 속도 또한 타나라에 비해 무척 빠른 것을 알 수 있다.


8체질중 성격이 급한 체질이 토체질(토양, 토음 체질)이다. 그래서 토양체질 섭생법 상단의 설명을 보면 “당신의 건강은 조급한 성품과 직결되므로, 항상 여유 있는 마음으로 서둘지 않는 것이 당신의 건강법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한국인들의 체질 분포 통계를 내보면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골고루 분포하는 편이지만 그중에서도 토양체질이 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민족성이 많은 분포를 보이는 토양체질의 성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


권도원박사님이 국내 건축업자들의 모임에 가셔서 강연을 하신적 있다. 강연을 마치고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의 체질을 진단해 주셨는데 흥미롭게도 참석한 건축업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토양체질이었다.

앞서도 언급되었지만 토양체질은 대체로 성격이 급하고 일을 잘 추진하지만 수습에는 약한 경향을 가지고 있다. 요즘의 우리나라 건축물을 보면 외형면에 있어서 수려하고 웅장한 건물들이 많은데 그에 비해 순식간에(?) 지어지는 것을 보면 건축하는 분들의 체질이 토양체질 많아서 그런 것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토양체질 섭생법에도 나와 있듯이 이 체질은 ’강한 소화력’을 가졌기에 전국에 있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미식가들이 많은 편이다. 약간 과식해도 괜찮은 경우도 많다. 젊은 토양체질의 사람중에는 돌도 소화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본적 있다. 요즘 먹방(먹는 방송)을 보면 “정말 위대(胃大)한 사람이 많구나”라고 생각든다. 토양체질이 아니면 이런 방송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또한 토양체질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식을 통해 풀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토양체질이라도 과식(過食)이 반복되고 체질에 해로운 음식을 계속 섭취하다 보면 강한 위(胃)가 지나치게 강하게 되어 위 관련 문제가 발하게 되고 이는 약한 위가 더 약해져서 발하는 양상보다 훨씬 심각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므로 토양체질도 소화 관련해서 자만하지 말고 잘 다스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심미안이 뛰어난 분들이 많아 훌륭한 화가중에는 토양체질이 많은 것 같다. 

선천적으로 신장(방광 등 생식기 계통)쪽이 약한 체질이므로 타체질에 비해 불임 환자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토양체질중에는 다산(多産)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신부님이나 수녀님처럼 결혼을 안하는 종교인들 중에도 이 체질이 많은 것 같다. 


앞서 언급했듯이 토양체질은 다른 체질에 비해 비교적 많은 편인데 반해 토음체질은 8체질중 가장 드문 체질이다. 권박사님 통계로는 10만명이나 20만명중 한명꼴이라고 말씀하셨다.

필자도 임상 경험 20여년중 열손가락 안쪽으로 토음체질을 만난 것 같다. 이 체질은 토양체질과 마찬가지로 성격이 급한 편이지만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다가 급한 상황에서 표출되는 경향성이 있다. 또 한가지 특징이 ‘페니실린 쇼크’이다. 간혹 금양, 금음, 토양체질에게도 나타나지만 토음체질에게 있어서는 극렬한 쇼크를 야기한다. 권박사님께서 예전에 심한 페니실린 쇼크 증상의 환자를 토음체질로 진단하고 치료해서 소생시킨 예가 있다고 들었다.


비록 토음체질은 적은 숫자의 체질이지만 아예 없는 체질은 아니므로 체질 맥진을 통해 잘 진단해서 사각 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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