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후속글 – 위드 코로나 - 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너무나 긴 시간동안 힘들어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수많은 사람들을 고통속에 빠지게 하고 심지어 죽음으로까지 내몰고 있다.  

코로나 백신이 보급되어 위중증 환자 관리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한 것 같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은 급박하게 개발된 상황이고 더군다나 mRNA 방식은 새로운 시도라 여전히 부작용에 대한 의문점은 해소되고 있지 않다. 

2021년 8월 기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었던 델타 변이에 대해서 코로나 백신을 바라보는 2가지 상반된 견해가 존재하였다. 

첫째는 백신이 더 빨리 보급되지 않아 집단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것을 원인으로 보는 경우와 둘째는 오히려 백신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더 빠른 변이를 일으켜서 델타 변이가 발생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어떤 부분이 맞다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두 주장 모두 설득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백신이 치명률을 낮춘 것은 사실이지만 변이의 가속화나 백신 자체의 부작용으로 생명을 잃는 경우도 보도된 것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백신을 무조건 밀어붙이기 보다는 문제점을 파악해 가면서 보완하면서 나아갈 필요가 있다. 

이제는 코로나도 일반적인 독감을 대하듯이 접근해야 할 때가 오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앞서 코로나 백신에 대한 인센티브로 접종 독려는 할 수 있겠지만 맨데토리(의무적인 방안)로 밀어붙이는 것은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다.

위드 코로나를 염두에 둔 여러 연구 결과들이 보도되고 있다. 

2022년 2월 8일 기사에 의하면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에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 가정 내에 코로나19 양성 환자가 있다고 다른 구성원들이 전염될 비율은 의외로 높지 않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확진자 옆에 있어도 멀쩡한 이유를 코로나 안걸리는 수퍼(super) 유전자를 통해 설명했는데, 이 특정 유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확실히 내성을 갖고 있으며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수퍼 유전자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지만 그보다는 개개인의 면역력 차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백신을 맞았어도 돌파 감염으로 코로나에 걸릴 수 있겠고, 맞지 않았어도 안 걸릴 수 있는 이유가 각자의 면역 시스템의 견고함의 차이에서 생긴다고 볼 수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의 팀원들이 모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멤버중 유일하게 송지효배우만 걸리지 않았는데 공교롭게도 혼자만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었다고 보도되어 백신 무용론까지 대두되었다. 

2022년 3월 4일 보도를 보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휴먼 챌린지가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이는 의도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시켜 바이러스의 인체내 기전과 백신 및 치료제 전략을 탐색하는게 목적이고, 

휴먼챌린지 참가자중 어떤 방법으로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이들이 있었다. 참가자 34명중 16명이 감염되지 않은 것이다. 이들은 각종 테스트와 혈액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고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영국 과학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이들에 대한 단서를 찾으면 새로운 치료전략을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에 착수했다고 한다. 

바이러스에 여러 사람들이 함께 노출되었어도 코로나에 모두 걸리지 않는 이유에 대한 여러 해석중 면역력 차이가 가장 중요한 관점이겠고 

다음으로 근접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본인도 모르게 무증상 감염이 되어 이미 항체가 생겼다고 보는 것이다.  

오미크론 변이에 이어 새로운 변이들이 계속 나올 가능성이 있겠지만 이제는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겠다. 

개개인적으로 자체적인 면역력을 높이도록 노력해야겠고 백신도 중요하지만 제대로된 치료제를 통해 혹시 걸리더라도 잘 치료될 수 있다면 질병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이전의 삶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면역력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체질별 음식을 잘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이다. 또한 과로를 피하면서 몸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도록 해야겠고, 술, 담배도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