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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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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020-08-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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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 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여름철 모기가 극성이다. 방안에 한 마리만 들어와 있어도 앵앵거리며 물어대서 잠을 설치게 된다. 그야말로 한여름밤의 불청객이며 심지어 “날개 달린 작은 악마”라는 표현까지 본적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모기는 약 3,500종으로 일부만이 사람을 물고, 병을 전파한다.

모기가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우선 모기가 좋아하는 혈액형은 O형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04년 한 일본 연구기관에서 다양한 혈액형의 혈액에 모기를 풀어놓았더니 다른 혈액형의 혈액에는 47마리 정도밖에 달라붙지 않은 반면,

O형 혈액에는 약 2배에 해당하는 84마리의 모기가 달라붙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본 연구팀은 그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후속 연구 또한 발표되지 않아 검증되지 않은 연구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모기는 시력이 안 좋은 대신 체온과 냄새, 이산화탄소 등을 통해 물릴 대상을 탐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람의 피부 분비샘에서 나오는 냄새와 화학물질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진한 향의 화장을 했거나 향수를 사용하는 경우,

땀을 많이 흘리고 호흡량이 많은 사람 또 체온이 높은 사람이 모기에 더 잘 물릴 확률이 높다.

모기는 땀이 마르면 그 속에 있던 ‘박테리아’ 성분의 냄새와 근육 내의 노폐물인 젖산의 냄새도 매우 좋아한다.

아울러 체온 유지나 호흡, 심장 박동 등으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임산부와 어린이도 모기에 노출되기 쉽다.


위의 연구 결과를 8체질의학에 대입해 볼 때 땀이 많은 체질인 부교감 신경 긴장 체질군 즉  목양, 목음, 토양, 토음 체질들에게 모기가 좀 더 달려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서 소개한 것 외에도 모기가 선호하는 몇 가지 포인트가 있다. 우선 모기는 어두운 색을 좋아한다고 한다.

따라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그나마 모기의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외에도 모기가 성적 자극 물질인 페로몬에 반응하여 섹시한 사람을 더 잘 문다는 조사 보고서와 발 냄새가 나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연구 조사도 있다.


최근에 미국 연구진이 왜 모기들은 사람을 무는 걸 선호하는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뚜렷한 건기를 가진 기후와 인구 밀도가 높아지는 도시화가 원인으로 꼽혔다(학술지 Current Biology 발표).


또한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연구진들은 피를 빠는 암모기를 수컷으로 강제 성전환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5년전인 2015년 수모기에만 전해지는 닉스(Nix) 유전자가 모기의 성별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 유전자를 암모기 체내에 집어넣음으로써 성별을 수컷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아내기도 했다.


모기는 단순히 사람을 물어서 괴롭히는 정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전염병을 옮기는 매개체가 된다.

그래서 위와 같이 세계 각지에서 여러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국내에도 30년 넘게 모기를 연구해 온 교수도 있다고 한다.


앞서 언급한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안 물리려고 노력해야겠지만 굶은(?) 모기는 찬밥 더운밥 가리지 않고 물 것 같다.

땀이 많은 체질과 그렇지 않은 체질이 함께 있을 때 전자가 더 잘 물린다고 말할 수 있으나 후자도 전혀 안 물린다고 할 수 없다.

그러므로 모기에게 덜 물리기 위해서 최대한 대처하되 평소 체질 섭생을 통해 자체 면역력을 높힌 상황에서 물리더라도 병이 전파되는 것을 막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 2020년 7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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