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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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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4,066회 작성일 2020-08-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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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산의 부장들> - 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이 영화는 2020년 1월 22일 개봉했었고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살해당하기 전 40여일간의 기록을 다루었다.

김재규역을 배우 이병헌씨가 맡아 열연했었던 영화이다. 


예전에 권도원박사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 김재규씨를 치료하셨던 말씀을 해 주신적 있으셔서 이 영화를 관심을 가지고 보았다.
김재규씨가 간경화에 걸려 정계에서 은퇴한 적 있는데 그 때 제선한의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고 이후 극적으로 완치되어 다시 정계로 복귀할 수 있었다.

박사님 기억에는 김재규씨가 박정희대통령을 형님으로 호칭하면서 극진히 모셨었고 실제 먼 친척이라는 말을 들으셨다고 한다.

김재규씨는 정계 복귀 이후에도 가끔 박사님을 방문했었는데 어느 날은 와서 ‘나는 비행기를 타고 상공에서 우리나라를 내려다보면 눈물이 납니다’ 라는 이야기를 남겼고

이후 몇일 뒤 그런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박사님께서는 아직도 왜 그런 말을 했고 이런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되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하셨다.
만약 박사님께서 김재규씨를 고치지 못하고 그대로 정계를 은퇴할 수밖에 없었다면 우리나라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박사님께서는 드러나지 않으시지만 우리나라 정치 역사 한가운데 계시는 분인 것 같다고 생각 들었다.


최근 영화 개봉 이후 당시 김재규측 변론을 맡았던 담당 변호사의 인터뷰가 신문에 실렸다. 우발적 범행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었다.

변호사가 주장하는 내용을 봐도 그렇고 권박사님께서 말씀하셨던 이야기를 참고해도 우발적이라기보다는 거사를 사전에 계획했었던 것 같다.


영화를 보면 김재규부장이 박정희대통령과 차지철 경호실장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그것에 울분을 표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그것만으로 시해에 대한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겠고

대한민국이 독선적인 한 명의 경호실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반민주적인 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마음도 있었다는 것을 영화 통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였다.


어쨋든 권박사님의 8체질의학이 대한민국 역사를 흔들어 놓았다고 할 수 있다.

간경화로 정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람을 치료해서 건강을 회복시켜 정치 무대에 복귀하는데 역할을 하셨기 때문에 대한민국 역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를 하셨다고 할 수 있겠다.


위 사건이 대한민국 정치 역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는 현시점에도 명확히 내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 좀 더 후대에 객관적인 평가가 내려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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