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체질 의학

  • 8체질 의학
  • 8체질의학 관련 글 모음

8체질 치료법

체질 섭생의 중요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5,592회 작성일 2020-11-09 14:14

본문

체질 섭생의 중요성 - 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You are what you eat.
(당신이 섭취한 것이 바로 당신 자체이다.)


음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생명체는 음식 섭취를 통해 살아가게 되므로 반복적으로 섭취하게 되고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수만가지 음식이 있고 몸에 좋다고 알려진 항노화 음식이나 항암 음식 등을 검색해 봐도 셀 수 없는 정도의 음식들이 소개되어 있다.

체질을 알면 지표가 바로 서기 때문에 여러 음식들 가운데 본인에 맞는 것을 잘 선택할 수 있는 기준점을 가지게 된다.  


1부터 10까지를 놓고 보았을 때 1이 건강한 상황이고 10이 질병의 상황라고 한다면 환자분들은 보통 6-7 정도에 위치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체질적으로 해로운 음식을 안 드시면 10쪽 방향으로 더 가지는 않겠지만

 치료를 하면서 체질적으로 유익한 음식을 골고루 잘 섭취해야 건강한 방향인 1쪽으로 옮겨갈 수 있다. 그러므로 해로운 것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익한 음식을 잘 드시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

유익한 음식을 골고루 잘 섭취했을 때 영양학적으로도 불균형 초래되지 않을 수 있다. 간혹 음식 잘 지킨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믿고 있다가 나중에 물어보니 밥과 김치 위주로 식사하면서 잘 지킨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향의 체질식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유익한 음식 잘 섭취해야 해로운 음식에 대해 눈독 들이지 않게 된다.


체질침 치료를 열심히 받아도 음식을 잘 안 지키면 발목 잡히는 일이 될 수 있으며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될 수 있다. 음식이 질병의 첫째 원인이므로 반복된 원인이 제공되면 치료의 진전을 가져가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뜻이다.
간단한 예를 들면 웅덩이에 고인 썩은 물이 있을 때 그곳 상황을 개선하려면 우선 도랑을 내서 그 썩은 물을 빼내야 하지만 궁극적으로 위에서 맑은 물이 내려와야 온전하게 개선될 수 있는 것처럼 치료를 통해 질병을 치료해 나가도 음식을 지키지 않으면 다시 질병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어떤 환자분은 예전에는 해로운 음식에 대해 반응이 없었는데 체질침 치료를 받으면서 해로운 것을 조금만 먹어도 안좋은 반응이 발한다고 불만 아닌 불만을 터뜨리기도 한다.

또 다른 분은 예전에 없던 음식에 대한 반응이 나타나니 신기하다고 하면서 다시 한 번 시험을 해 보겠다고 하는데 위험한 시도인 것이다.

심지어 남자분 중에 예전에는 술을 많이 마셔도 괜찮았는데 요즘은 술을 조금만 마셔도 안좋은 것 같다고 예전으로 돌려 달라는 사람도 만났다.


해로운 것에 대해 몸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니다. 인체의 방어 기전이 잘 발동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체질적으로 해로운 음식이나 술처럼 일반 상식으로 해로운 것들에 대해 몸에서 즉각적인 반응이 잘 안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나 반복되면 누적되어 나중에 문제를 일으키면서 큰병으로 발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즉각적으로 배가 아프다든지 설사를 한다든지 혹은 피부쪽으로 종기가 발하는 것은 약하게 발하게 되는 것이고 몸에서 주의하라는 싸인(sign)을 보내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분단 국가이다. 휴전선이라는 철책이 존재하고 있는데 만약 북한군이 넘어왔을 때 즉각적으로 방어를 하는 것이 제대로 된 방어 시스템이 될텐데

한참 헤집고 다닌 이후에 방어를 하려면 늦은 상황이 되는 것처럼 우리 몸도 즉각적인 방어 능력을 갖추는 것이 오히려 몸이 좋아졌다는 설명이 될 수 있겠고 뒤늦게 방어하게 되면 이미 늦은 것이다.


또 하나의 비유를 들자면 서울에 사는 사람이 공기 좋은 시골에 일주일 정도 머무르다가 서울에 다시 오게 되면 톨게이트를 들어서면서부터 공기가 안 좋은 것을 금방 느끼게 되는데

계속 서울에 있는 동안은 잘 느끼지 못하고 생활하게 된다. 음식도 잘 지키다가 못 지키면 금방 반응이 있을 수 있지만 섭생을 지키지 않는 동안에는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느끼지 못할 뿐이지 해로운 것에 대한 영향으로 몸이 조금씩 안좋아질 수 있다. 마치 서울속에서 계속 생활하다보면 공기 안좋은 것을 느끼지 못하지만 조금씩 안좋은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밖에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요즘 먹거리 오염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기 때문에 체질에 맞는 음식 선택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 되는 것이다. 물론 최대한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자세 또한 필요하겠다.


질병의 원인중 첫 번째가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체질 음식을 잘 지킴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물론 음식 다음으로 과로, 스트레스 등도 생활 속에서 잘 관리해 나가면서 온전한 건강 관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