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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COV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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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4,237회 작성일 2021-02-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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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COVID-19) - 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는 SARS-CoV-2 감염에 의한 호흡기 증후군이며, 국내에서는 법정 감염병 제1급감염병(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지정되어 있다.

전파 경로는 현재까지 비말(침방울), 접촉을 통한 전파로 알려지고 있다. 즉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생긴 비말을 통한 전파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만진 뒤 눈, 코, 입을 만지면서 발병하고 있다.

잠복기는 1~14일이며, 평균 4~7일이다. 증상은 발열, 권태감, 기침, 호흡곤란 및 폐렴 등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한 호흡기감염증이 나타난다. 그 외 가래, 인후통, 두통, 객혈과 오심, 설사 등도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는 대증 치료 즉, 수액 보충, 해열제 등 보존적 치료를 하고 있고, 특이적인 항바이러스제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이제 막 백신이 개발되어서 2020년 12월 8일 코로나가 시작된지 343일만에 영국에서 첫 접종이 시작되었고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본격적인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우리나라는 2021년 2월 중순 즈음 접종이 시작된다고 하지만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고 생각한다.

전세계 치명률은 약 3.4%(WHO, 2020년 3월 5일 기준)였지만 2020년 4월들어 집계한 결과는 7.01%까지 치솟았고, 2021년 2월 현재는 2.2%로 낮아진 상황이다.

단, 국가별 · 연령별 치명률 수준은 매우 상이하고, 고령,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가 주로 중증으로 발전되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19라는 병명에서 알 수 있듯이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질병인데 2021년초인 현재까지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역사속에 무서운 전염병이 수도 없이 많았었고 페스트(흑사병)의 경우 중세 유럽 전체 인구의 약 1/3이 사망하기까지 하였었다. 하지만 눈부신 발전을 보이고 있는 현대 의학이 존재하고 눈만 뜨면 새로운 것들이 탄생하는 이 시대에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이토록 전세계가 무기력하고 처참하게 무너지면서 이 상황이 햇수로 3년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출퇴근시 강남구 보건소 앞을 지나가는데 마당에 선별검사소 임시 텐트가 세워진지도 꽤 오래된 것 같다. 이전에 메르스 때에도 설치되었지만 지금에 비하면 짧은 시간 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3차 대유행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국민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있으며 마스크를 안 쓴 경우 과태료까지 부과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까지도 답답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고 있다.

작년 2020년 초등학교 신입생이었던 아이들은 한해동안 학교도 제대로 가지 못했었고 학교에 가더라도 마스크를 쓰고 친구를 만났기 때문에 마스크를 벗은 친구의 얼굴을 못 알아보는 일도 있다고 한다.

자유롭게 왕래하던 외국도 못가게 되었고 설령 다녀온다해도 ‘2주간 자가격리’라는 것도 해야 한다. ‘5인 이상의 집합 금지’라는 초유의 행정명령도 내려져서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변이 바이러스(영국발, 남아공발, 브라질발)까지 등장해서 긴장이 더해지고 있고 4차 대유행에 대한 경고까지 있다. 앞으로 코로나 전과 후의 일상 생활이 큰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8체질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코로나는 어떤 것일까?


코로나도 결국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현대의학에서 일반 감기의 경우 감기약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대증 치료를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발열에는 해열제, 기침, 가래에는 거담진해제 등의 약을 처방 받아 감기 증상에 따라서 어떤 때는 한움큼의 약을 처방 받기도 한다. 즉 항바이러스제(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는 존재하나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죽이는 약은 현재까지 없다고 할 수 있다.


8체질의 주된 치료법인 체질침 처방중에 ‘살균방(殺菌方)’이란 것이 있다. 이는 면역력을 높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저항하고 궁극적으로는 이길 수 있도록 하는 처방이다.

이 처방의 치료 효과는 임상속에서 셀수 없이 증명되고 있다. 감기로 내원하는 환자의 경우에 있어 체질침 치료 효과는 가히 크다고 할 수 있다. 보통 살면서 감기는 여러차례 걸렸던 경험이 있고 자신이 어느 기간동안 고생해야 낫는 것을 알고 있는데 체질침을 맞으면 그보다 빨리 때론 즉각적으로 효능이 나타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만성 질환으로 치료 받고 있는 경우 빠른 시간안에 치료에 대한 변화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는데 치료 중간에 감기가 걸려서 살균방 치료를 하면 환자분께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끼면서 현재 치료 받고 있는 만성 질환이 좋은 방향으로 호전되고 있고 앞으로 잘 치료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면서 침치료를 계속 이어가게되는 경우가 많다.
서양의학을 전공한 의사인 지인분 중에 8체질에 관심이 많아 8체질 진료를 하고 싶은 마음에 미국에서 한의사 면허까지 취득한 분이 의원을 개업했을 때 감기 환자가 왔는데 약보다는 체질침 효과가 더 뛰어난 것을 알기에 환자에게 더 좋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침을 놓겠습니다“고 했더니 환자가 기겁하고 그냥 갔다고 한다. 그 환자는 의원을 방문했기에 당연히 약처방을 기대하고 갔는데 난데없이 침을 놓겠다니 당황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살균방은 바이러스에 대한 접근이므로 종류가 다른 바이러스지만 독감이나 대상포진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임상속에서 살균방에 대한 훌륭한 치료 경험을 계속하다보면 이 처방이야말로 다른 어떤 체질침 처방보다 더 위대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체질침 치료에 있어 양방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질환들이 많지만 양방에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뚜렷한 대처 방법이 없는 만큼 ‘살균방’은 효과에 있어 확실히 비교 우위에 있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코로나-19는 체질침으로 접근 가능한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체질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 체질의 살균방 침처방을 통해 코로나를 정복할 수 있다.


물론 여러 예방책을 통해 코로나에 안걸리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손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기)나 기침 예절 준수(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주위 환경을 자주 소독하고 환기하기 등의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지키면서 예방해야한다. 아울러 충분한 휴식, 음주와 흡연 자제 등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체질 섭생을 통한 면역력 관리가 가장 중요하겠다.


코로나-19는 앞으로 질병의 역사속에 한페이지를 작성하게 될 것 같다. 누군가가 질병의 역사는 ‘무지(無知)와의 싸움’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새롭게 알아가면서 이겨나가야할 부분이 계속 생겨나겠지만 이미 우리앞에 주어져 있는 8체질이라는 ‘앎(지식)’을 활용해서 이 난국과 여러 질환들을 다스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코로나-19 치료에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8체질의학을 통한 접근 방법이 팬데믹에 빠진 전세계를 구원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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