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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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555회 작성일 2024-11-11 18:41본문
비문증
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비문증은 실 같은 검은 점, 떠다니는 거미줄, 그림자 또는 검은 구름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된다. 시신경 유두부에 유착되어 있던 신경교 조직이나 농축된 유리체 또는 동반된 유리체 출혈이 후유리체 박리로 인해 자유로이 유리체강내에 떠다니고 환자가 이를 자각하는 것이다.
비문증은 ‘유리체 혼탁’ 혹은 ‘초자체 혼탁’이라고 불리는 증상이다.
심하지 않은 경우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적응해 나가거나 간혹 저절로 없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근래 많이 증가하고 있는 안과 질환중 하나가 안구건조증이다.
눈이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있으며 콕콕 쑤시는 느낌, 건조함을 호소한다. 쉽게 눈이 피로하여 잘 뜰 수가 없고, 눈을 감고 있으면 편하며, 눈을 뜨면 증상이 심해진다. 특히 겨울철 외출 시 찬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줄줄 흐르며 심한 경우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태블릿 등을 장시간 사용하는 영향으로 발병률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이다. 특히 청소년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우려된다.
또 다른 안과 질환중에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면서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이중 후천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년 백내장’이 가장 흔한데, 권박사님께서 시술이나 수술을 권하는 몇 질환중 하나에 해당하고 권박사님께서도 90대 후반경에 시술을 받기도 하셨다. 시야가 뿌옇게 되었을 때 시술받는 것이 효과가 좋을 수 있다.
안과 질환 중 몇 가지만 언급했지만 이에 대한 8체질적 치료는 체질침을 통해 접근하는데 눈염증 관련 처방을 사용하거나 혹 간(肝) 치료를 위주로 하기도 한다. 눈에 대한 접근인데 간을 치료한다고 하니 의아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한의학적 이론으로 눈과 간은 서로 상통한다고 본다. 실제 간이 안 좋으면 피곤을 쉽게 느낄 수 있고 피곤하면 손이 눈으로 가면서 눈부터 부비는 예가 있다. 눈피로를 느낄 때 체질침으로 간치료를 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한 가지 덧붙일 것은 체질침 치료에 있어서 간 치료하는 처방의 계통 처방으로 목 디스크 치료 처방이 있다. 뒷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있을 때 심한 경우 안통(眼痛)이 동반되기도 한다. 실제 안과에서 이상 없다고 하는데 눈이 아픈 경우 목 치료를 하면 눈도 함께 호전되기도 한다. 이 때 목 스트레칭도 함께 해주면 좋다.
그리고 체질 음식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특별히 눈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을 체질별로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다.
금양, 금음 체질 – 블루베리, 딸기, 파인애플, 케일, 브로콜리, 조개류, 등푸른 생선
목양, 목음 체질 – 당근, 붉은 육류, 계란, 유제품, 콩, 견과류, 버섯, 오렌지
토양, 토음 체질 – 결명자, 블루베리, 붉은 육류, 유제품, 콩, 조개류, 등푸른 생선, 버섯
수양, 수음 체질 – 시금치, 사과, 감귤류, 토마토, 망고, 콩, 당근, 양파
체질 섭생법에 보면 체질적으로 유익한 색(컬러)에 대한 언급이 있다. 이는 그 색을 지속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의미하므로 안경알색이나 벽지색을 통해 기술되어 있다. 컬러 역시 시각을 통해 약한 장부를 돕는 역할을 하므로 유익한 색을 바라보게 되면 눈이 편안해질 수 있다. 하지만 색도 역할을 하지만 체질적으로 해로운 음식은 피하고 유익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한 부분이 된다.
출처) 비문증(vitreous floaters), 안구건조증(dry eye syndrome), 백내장(cataract) 정의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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