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수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440회 작성일 2024-12-09 18:35본문
건강 수명
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건강 수명이란 기대수명에서 질병 또는 장애를 가진 기간을 제외한 수명으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특별한 이상 없이 생활하는 기간을 의미한다.
단순히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아니라 실제로 활동을 하며 건강하게 산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선진국에서는 평균 수명보다 중요한 지표로 인용된다.
2000년 6월 WHO(세계보건기구)는 세계 각국의 건강 수명을 산정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후로 세계 각국이 건강정책을 수립하는 데 참고지표가 되도록 이를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첫 조사시 한국인 건강 수명은 65세였으며, 세계 191개국 중 51위였다. 제1위는 일본으로 74.5세였으며, 2위는 73.2세인 오스트레일리아, 3위는 73.1세인 프랑스, 4위는 73세인 스웨덴이었다.
미국은 70세로 24위, 중국은 62.3세로 81위, 러시아는 61.3세로 91위였다. 북한은 52.3세로 137위를 기록하였다. 건강 수명이 가장 짧은 국가는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으로 25.9세였다.
니제르와 말라위는 각각 29.1세와 29.4세로,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가 짧게 나타났다.
2018년 기준 한국인 평균 수명은 82.7세(남자 79.7세, 여자 85.7세)이며, 건강 수명은 64.4세로 2012년의 65.7세에 비해 더 짧아졌음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의 경제는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건강 관리에 있어서는 그에 못 미치는 성장을 이룬셈이다.
의학의 발전으로 평균 수명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필자가 어렸을 때 만해도 어르신들이 60세인 환갑을 축하하는 잔치를 벌였고 실제 환갑만 되어도 상당히 연세가 들어보였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환갑연은 아예 안하고, 칠순도 안하는 추세이며 아울러 환갑이 되었다 해도 어떻게 관리했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그 연세로 안 보이는 경우들도 허다하다.
얼마전(2024년) 뉴스에서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르 아이레스 우승자가 60대였는데 정말 믿겨지지 않는 미모를 과시하기도 하였다. (사진 첨부)
예전부터 미수연(米壽宴), 백수연(白壽宴)이라는 용어는 존재했지만 사용을 잘 안 했었고 권도원박사님 행사를 준비하면서 찾아보고 그 의미를 제대로 알았는데 미수연은 ‘쌀 미(米)’자를 쓰는데 한자를 분석해 보면 ‘팔십팔(八+十+八)’을 의미하므로 88세 생신 축하연을 뜻하고, 백수연은 흔히 백세에 하는 잔치로 생각하지만 ‘일백 백(百)’자가 아닌 ‘흰 백(白)’자를 써서 ‘일백 백(百)’자에서 위의 ‘한 일(一)’ 자를 떼기에 99세 생신을 축하하는 파티가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99세까지 사시는 경우도 드물뿐더러 그때까지 생존해 계시더라도 병석에 계시면 축하연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백수연은 참 드문 행사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권박사님께서는 99세 때까지도 비교적 건강을 잘 관리하셔서 제자인 8체질 한의사들이 박사님 내외분과 내빈들을 모시고 2019년 10월 20일에 백수연 행사를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
평균 수명이 늘어났지만 건강 수명이 뒷받침 안 된다면 노년의 삶의 질은 안 좋을 수 있다는 암울한 생각이 든다. 그만큼 오래 살되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8체질의학적 건강 관리’ 방법이 꼭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건강하게 살고자 해도 길을 모르면 오히려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 건강하기 위해 소위 보약이라 하는 녹용, 인삼 등을 섭취했지만 체질에 안 맞으면 복용 안 하는 것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질을 알고 그에 따른 섭생을 지키는 것이 건강 수명을 늘리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겠고, 아울러 과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뒤따라야 하겠다.
<인용>
건강수명 [disability adjusted life expectancy, 健康壽命] - 두산백과 두피디아
건강수명 도표 출처 - e-나라지표 (WHO, World Health Statistics)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