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체질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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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489회 작성일 2024-12-17 14:17본문
8체질 한의사
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개인적으로 그냥 ‘한의사’로 불리는 것보다 ‘8체질 한의사’로 불리는 것이 더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
그동안 8체질의학 진료를 통해서 환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의사로서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8체질 한의사로의 자부심이 크다. 물론 다른 치료로도 그런 기쁨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2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8체질 임상을 통해 체질침과 체질 음식이 환자의 질병을 치료해 드리는데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경험했기에 참 귀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학창 시절 권도원박사님 곁에서 실습하면서 놀라운 간접 경험을 했었고, 현재 진료하면서도 꾸준하게 훌륭한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만날 환자들을 통해 일어날 효과에 대해 기대하는 마음이 크다.
8체질의학의 장점은 전인적(全人的)인 접근을 통해 환자를 치료한다는 점이다.
전인적 건강이라 함은 육체적(肉體的), 정서적(情緖的), 정신적(精神的), 영적(靈的) 건강을 포함하는 온전한 건강을 말한다.
발병 이전에 몸에서 병이 생길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접근하므로 병의 근원을 치료하게 되고, 몸과 마음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어서 몸이 좋아지면서 자연스레 마음의 건강도 되찾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자율신경계가 있는데 우리 몸의 가장 기본적인 생존 체계라고 볼 수 있으며, 몸과 마음의 연결 통로이기도 하다. 이러한 자율신경계의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를 자율신경실조증, 즉 자율신경기능이상이라고 한다. 8체질의학의 주된 치료 방법인 체질침의 처방중에는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처방이 있다. 이를 통해 자율신경실조증에 대한 접근도 가능할 수 있다.
또한 8체질의 강점은 예방의학적인 부분에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할 때 체질식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질병이 발했을 때에도 그 주된 원인이 음식에 있으므로 음식을 통해 질병을 치유하는 쪽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한민국의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 장면을 보면서 박사님 생전에 노벨 의학상을 수상하셨어야 했는데 라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만큼 위대한 업적을 남기셨는데 아직 그 가치가 세상에 제대로 드러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우리 8체질 한의사들이 박사님의 업적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 의학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오늘도 ‘8체질 한의사’로서의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면서 진료의 자리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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