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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 치료법

야간 소변빈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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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2025-03-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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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소변빈삭(小便頻數)은 말 그대로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으로 낮에 소변을 자주 가는 것도 문제지만 야간에도 수차례 일어나게 되면 숙면을 방해하는 상황이 된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그중 비뇨기과 이상으로 방광염, 과민성 방광, 전립선비대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방광염은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또한 전립선 비대는 50대에는 50%, 60대에는 60%, 70대는 70%로 발병률이 높아져 남성의 노화 과정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하지만 비뇨기과 이상보다는 의외로 ‘습관성’일 경우가 많다. 야간에 반복해서 깨지다 보면 그 시간에 습관적으로 일어나게 되고 또 일어나면 자연스레 소변을 보면서 그 패턴이 고착화된다는 뜻이다. 이런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습관을 바꾸어 주면 점차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저녁 식사 이후에 물 종류(과일 포함) 섭취를 제한해야 하고, 자기 직전 소변을 조금이라도 보고 자도록 한다. 일정한 시간 되어서 깨지더라도 뇨의(尿意)가 심하게 느껴지지 않는한 소변을 보러 일어나지 않고 그대로 취침하도록 한다.  

이러한 노력을 반복하다 보면 안깰 수가 있다. 특히 깼을 때 시간 확인한다고 핸드폰 열어 불빛을 보는 것을 삼가야 한다. 그 불빛에 잠이 달아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잠 들기 전에 “깨지 않고 그냥 잘 수 있다”라고 나름의 주문을 하면서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앞서 언급한 습관성 관련 야간 소변은 별다른 치료 없이도 위에 기술한 노력을 꾸준히 하면 개선될 수 있지만 비뇨기 질병 관련해서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에는 체질침을 통해 원인에 대한 접근을 해야 하고 치료 효과가 좋은 편이다.


또한 체질별로 방광이나 전립선에 좋은 음식을 좀 더 신경 써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금양, 금음 체질 : 크랜베리, 블루베리, 등푸른 생선, 굴, 브로콜리, 양배추, 팥 

목양, 목음 체질 : 호박씨, 연근, 당근, 토마토, 율무, 콩, 마늘, 표고버섯, 호두

토양, 토음 체질 : 배, 블루베리, 녹차, 보리, 팥, 굴, 등푸른 생선, 표고버섯, 양배추

수양, 수음 체질 : 양파, 닭고기, 토마토, 레몬, 감자, 강황, 꿀, 현미, 옥수수 수염 


반면에 상식적인 이야기이지만 기름에 튀긴 음식, 알코올, 카페인, 탄산음료, 매운 음식 등은 주의를 해야 하는 음식들이다. 특히 커피는 맞는 체질이라도 이뇨작용이 있으므로 야간 소변으로 불편함을 겪는 경우라면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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