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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痛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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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025-04-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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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痛風)

 

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통풍(痛風)’이란 단어의 한자를 풀이해보면 (아플 통)’(바람 풍)’으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의미인데 그 뜻과 같이 통증이 다른 어떤 질환보다 심하다고 할 수 있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요산이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 존재함)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이러한 현상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며, 요산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이 침착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된다.

 

고요산혈증의 원인은 크게 요산이 과잉 생산되는 경우와 요산 배설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각각의 원인 질환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섭취하는 음식이 원인이 되는 비율은 약 20% 정도로 보고 있으며, 통풍이 한 번 발하면 몸 자체적으로 요산이 계속 축적되는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에 약을 복용해서 요산 수치가 안정되어도 끊지 않고 평생 복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로 남성에게 발하고, 나이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며,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다.

완치는 어려운 질환이지만 잘 관리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여겨진다.

 

음식의 중요성이 강조되지만 근본적으로 몸 자체적으로 요산이 축적되는 원인을 바꾸어 주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체질침이 되겠고 역시 음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음식이 차지하는 비율이 20%가 아니라 어쩌면 그 이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체질식이 기본이 되어야 하지만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은 체질적으로 유익해도 조금 줄이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통풍에 안좋은 음식으로는 붉은 육류, 가공육, 일부 해산물(멸치, 꽁치, 새우 등)이 언급되는데 붉은 육류가 잘 맞는 목체질(목양, 목음 체질)이라도 약간 줄여서 섭취해야 하고, 해산물이 맞는 체질들(금체질, 토체질)도 일부 안좋다고 언급된 것은 줄여야 한다.

특히 술을 조심해야 한다. 알코올은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요산을 다시 혈액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내장류에도 퓨린 함량이 높으므로 주의를 요하고, 단음식, 가공식품 또한 상식적으로 금해야 할 것이다.

 

반면에 통풍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에 대한 체질적인 분류는 다음과 같다.

 

금양, 금음 체질 : 체리, 딸기, 파인애플, 블루베리, 생선, 오이, 양배추

목양, 목음 체질 : 토마토, 당근, 견과류, 저지방 우유, 사과

토양, 토음 체질 : 체리, 딸기, 블루베리, 생선, 달걀, 오이, 녹차, 보리

수양, 수음 체질 : 토마토, 오렌지, 사과, 현미, 양파

 

 

통풍은 환자에게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므로 힘든 질환인 것은 분명하지만 체질 음식과 체질침을 통해 잘 관리해 나가면서 통증으로부터 자유롭게 지낼 수 있게 될 것이다.

 

 

*통풍 정의, 원인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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