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나는 무슨 체질일까? - 수양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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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6,134회 작성일 2020-04-07 08:46본문
나는 무슨 체질일까 #5. 여름별미 팥빙수가 해로운 수양체질_요한한의원 김창근 원장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철, 팥빙수와 같이 시원한 여름 별미들이자주 생각나는데요.
시원한 여름 별미보다는따뜻한 여름 보양식이 수양체질에게 이롭답니다.
요한한의원 김창근 원장이
알려주는 8체질 이야기, 그 다섯번째 이야기는 '수양체질' 입니다.
|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 해로운 '수양체질(水陽體質)'
수양체질은 오장육부(五臟六腑) 중 췌장을 가장 약하게, 신장(콩팥)을 가장 강하게 타고났습니다. 그래서 약한 췌장이 더욱 약해지거나, 강한 신장이 더욱 강해지는 과불균형 상태가 될 때 몸에 이상이 생깁니다.어깨가 넓고 허리가 가늘며, 힙에 볼륨이 있는 뛰어난 몸매를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영화배우, 모델 등 연예계 종사자나 체조 선수중에 수양체질이 많습니다.수양체질은 세심하고 정확한 것을 좋아합니다. 의심이 많은 편으로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성격이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텅빈 책상위에 꽃이라도 하나 예쁘게 놓여 있어야 맘이 놓일 수 있는 그런 체질입니다. 정리하는 것에 능숙하여 사무직, 회계직, 법률직도 수양체질에게 적합한 직종입니다.땀을 흘리면 좋지 않은 체질로 냉수마찰과 수영이 몸에 좋고, 사우나와 같이 땀을 흘리는 것은 해롭습니다. 햇볕이 뜨거운 여름에 일사병에 잘 걸립니다. 땀이 적게 나는 계절인 가을, 겨울에 더 건강한 편입니다. 속이 냉한 체질로 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과 음료가 몸에 좋습니다. 여름 별미인 팥빙수나 냉면은 수양체질에게는 해로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안 먹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 참외도 마찬가지로 해로울 수 있습니다. 수음체질과 유익한 음식이 비슷한데, 그중 토마토와 같이 약한 췌장을 강하게 도와줄 수 있는 음식이 특히 이롭습니다. 생리적인 변비가 이 체질의 특유증으로 2~3일 변을 못보는 것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유익한 것 : 현미, 찹쌀, 닭고기, 염소고기, 쇠고기, 미역, 다시마, 계피, 생강, 카레, 파, 겨자, 후추, 고추, 참기름, 감자, 사과, 망고, 귤, 오렌지, 토마토, 인삼, 벌꿀, 대추, 수정과(곶감 제외), 비타민 B군, 약산성수, 냉수마찰, 붉은색 안경 등
| 수양체질에게 좋은 대표적인 음식 - 닭고기 미역국, 오렌지 사과주스
- 닭고기 미역국 : 혈액 순환을 돕고 피를 맑게 하는 미역국은 산모가 몸을 회복할 때 먹는 영양만점 건강식입니다. 미역과 함께 소고기, 바지락, 성게 등 기호에 맞는 재료를 넣어 끓이면 각각의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지요. 그중 수양체질에게 좋은 것은 닭고기 미역국입니다. 닭을 맹물에 비린내를 없앨 수 있는 대파, 월계수잎 등을 넣어 40분 정도 팔팔 끓여 육수를 준비한 다음, 고기는 건져내 살만 발라냅니다. 냄비에 물에 불린 미역을 참기름으로 볶은 후, 닭 육수를 넣고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미리 발라둔 닭고기를 넣고 조금 더 끓이면 진한 국물의 미역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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