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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 치료법

암(癌)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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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528회 작성일 2022-06-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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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癌) - 2부


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암에 대한 접근에 있어서 면역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정상인의 몸에서도 하루에 수천개의 암세포가 생겼다가 소멸되곤 한다. 옛날 동네에서 하던 두더지 게임기를 떠올리면 두더지가 올라올 때 뿅망치로 때리면 폭 들어가고 또 올라오면 때려 폭 들어가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몸에 암세포가 생겨나면 면역 세포가 그것을 억제하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면역 체계가 무너지면 그러한 기전이 발생되지 못하고 일부 암세포가 점차적으로 자라서 결국 암으로 진단받게 되는 것이다.


암에 대한 접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음식이다. 발병 원인중 가장 큰 부분이 되므로 섭생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한 치료가 어렵다는 의미가 된다. 아울러 음식은 암을 예방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론 음식 다음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스트레스 또한 암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항암 음식을 찾아보면 수도 없이 많은 종류가 소개되고 있다. 연구되어 논문을 통해 발표된 음식만도 부지기수(不知其數)이다. 이러한 것들중 본인 체질에 잘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접근했을 때 알려진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몇 가지 주요한 항암 음식들에 대한 체질적인 분류는 다음과 같다.


금양, 금음체질 – 생선, 포도, 블루베리, 고사리, 가지

토양, 토음체질 – 돼지고기, 버섯, 콩류, 야채수프, 녹차, 포도  

목양, 목음체질 – 소고기, 당근, 마늘, 버섯, 콩류, 야채수프(무청만 제외), 율무 

수양, 수음체질 – 닭고기, 홍삼, 사과, 토마토, 양파, 생강, 강황, 현미  


간혹 메가 비타민 요법을 통해 암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다. 비타민을 정량보다 2배 혹 3배까지도 복용하면서 암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그만큼 비타민도 항암 효과가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잘못하면 그만큼의 부작용도 초래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또한 체질적인 접근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권박사님께서는 오래전부터 비타민을 체질별로 분류해서 환자들에게 지도해 오셨다. <빛과 소금에 연재된 ‘비타민과 체질’ 참조>


항암 음식과 더불어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약재들도 상당수 있다. 그중 ‘겨우살이’는 한약재명으로는 곡기생, 상기생으로 불리우고, 유럽에서는 미슬토(mistletoe)라는 이름으로 오래전부터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미슬토(독일어; Mistel)를 항암약으로 제조해 판매하는 독일 제약회사의 임상 시험 결과를 인용하면 미슬토가 암환자의 8-90%에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미슬토 사용 역사가 약 100년 정도 된 독일에서는 암환자의 60-85%에서 미슬토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 독일에서 살면서 경험한 바로는 독일 의사들은 간단한 병에는 약을 권하지 않는 경향성이 있고, 공격적인 치료도 잘 안하는 편인데 오랜 기간 동안 암환자에게 미슬토를 사용하면서 높은 치료율을 나타내는 것은 미슬토가 독일인 암환자에게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 된다.

미슬토는 8체질적으로 목양, 목음체질에게 유효할 것으로 보이는데 독일인 대상으로 시행한 8체질 연구 결과(Effect of following food regimen per eight constitution medicine of health outcomes; A German study, Journal of Korean Medicine, 2020)로 미루어 볼 때 독일인 체질 비율에 있어 목양, 목음체질이 높으므로 미슬토가 독일인 암환자에게 좋은 영향을 준 것 아닐까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암환자의 8체질 비율에 있어 금음체질이 압도적으로 높은 경향성을 보인다. 권박사님의 암환자 임상 통계상 6-70%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들었다. 일반적인 금음체질 비율이 약 15%이니(요한한의원 통계 기준) 금음체질의 암발병률이 다른 체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미슬토를 암환자에게 사용한 것이 약 20여년 되었다고 들었다. 독일과 우리나라 암환자의 체질 분포가 다를 수 있으므로 미슬토를 통한 접근 또한 차이를 두어야 할 것이다.

약재가 검증되어지면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질 때 임상에서 그 효과를 극대화(maximize)하기 위해서는 체질을 대비해서 접근해야만 원하는 방향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술이 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2022.2)에 다시 나왔다. 옥스퍼드 포퓰레이션 헬스(Oxford Pupulation Health) 등의 연구팀이 15만명의 중국인을 11년간 추적 관찰한 조사 결과를 ’국제암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하였다. 알코올이 여러 유형의 암을 직접적으로 유발, 특히 유전적으로 알코올을 적절히 대사할 수 없는 사람에게서 암 위험이 더 커진다고 보고하였고,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300만명이 술 때문에 사망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알코올(술)은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분류한 1군 발암물질이다. 담배, 미세먼지와 같은 그룹이다. 1-2잔의 음주로도 구강암, 식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발생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암 예방에 관한 한 약간의 술도 마시면 안된다고 볼 수 있다.


권박사님께서는 암환자를 치료하면서 악(惡)한 마음을 가진 보호자로부터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기도 하셨지만 꿋꿋하게 연구를 이어오셨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왜 이런 어려움을 자초하면서까지 힘든 연구를 하시나 생각해 본적도 있지만 돌아보면 먼저 환자의 아픔에 함께 하기 위한 박사님의 연민의 마음이 있었고, 아울러 인류 최대의 적(敵)인 암을 퇴치하기 위한 일념(一念)이 힘든 여정을 이겨나가게 했던 힘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박사님의 마음을 잘 이어받아 암 등의 난치 환자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8체질을 통해 인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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