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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 비성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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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015회 작성일 2022-09-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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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 비성서적이다(?)


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같은 체질이 한 방을 쓰면 안된다(?)

만약 부부가 같은 체질일 때 논리적으로만 따지면 따로 떨어져서 자야 하는 것이 맞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8체질 이론적으로 타액이나 호흡을 통해 체질적 특성이 전해져서 같은 체질의 경우 강한 장기(臟器)가 더욱 강해지고 상대적으로 약한 장기는 더욱 약해지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기의 과불균형(過不均衡)을 초래하는 이유는 같은 체질에게서 주고 받는 영향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이 부분도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체질별 해로운 음식이고, 다음으로 스트레스나 과로 역시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된다.

체질적으로 잘 안 맞는 커플이라고 해도 각자가 음식을 잘 지키면서 마음 편안한 삶을 살아간다면 건강할 수 있겠고, 아무리 체질적으로 잘 맞는 커플이라 해도 각자가 그것만 믿고 음식을 안 지키고 불규칙적인 생활과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질병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다만 같은 체질의 경우에는 방까지 따로 쓸 필요는 없지만 다른 이불을 덮는다든지 하는 노력 정도는 기울이면 좋을 것이다.


위의 제목의 글을 쓰는 이유는 오늘 어떤 분이 부부가 체질이 같다고 다른 방을 써야 되는 것은 ‘비성서적’이라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이다. 부부가 각방을 쓰게 하는 것은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주장과 배치된다는 논리였다. “8체질의학이 비성서적이다”라는 비판은 권박사님께서 제일 힘들어하고 마음 아파하는 부분이었다고 기억한다. 약 20여년전 박사님께서 ‘빛과 소금’이란 기독교 잡지에 8체질 관련 연재를 한참 진행하는 중에 어떤 기독교인이 “음식을 가리는 것이 비성서적이다”라는 취지의 글을 같은 잡지에 쓰면서 박사님께서 크게 화를 내시고 글 연재를 중단하셨던 상황이 있었다. 박사님께서는 8체질의학이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굳게 믿으시기 때문에 이 지적이 가장 마음 아픈 부분일 수 밖에 없었다.


이후 편집장의 직접적인 사과가 있었고 박사님께서 다시 글 쓰는 것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8체질의학 논거를 성서에서 찾는다”는 제목의 글을 쓰시기도 하셨다.

이 글중에 노아 방주와 8체질과의 연관성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박사님께서 8체질 이론과 성경 말씀간의 연관성을 생각하는 가운데 성경을 창세기부터 다시 읽으면서 새롭게 발견한 내용을 통해 기술하셨고 들었다. 이 내용의 사실 여부는 나중에 천국에 가서야 확인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접근이라고 생각한다.


8체질의학의 창시자인 권도원박사님께 “이 학문을 어떻게 알게 되셨는가?”라는 질문을 드리면 항상 “아득하다”라는 답변을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 알려주었다고 겸손하게 말씀하셨다. 8체질의학의 이론을 조금이라도 알거나 체질침이나 체질 음식을 통해 좋은 효과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이 학문이 인간을 통해서 나올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선 부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8체질의학은 지극히 성서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고 8체질의학은 순수하게 학문의 영역이지 종교의 영역으로 여겨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권박사님 말씀대로 8체질의학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귀한 선물’이라고 받아들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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