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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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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688회 작성일 2022-11-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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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권도원박사님의 지인중에 박사님의 약간은 엉뚱한(?) 조언을 통해 대장암을 극복한 분이 있다.


오늘 권박사님의 장례식장에서 당사자를 만나서 지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그는 20여년전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처음에는 아산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대장의 많은 부분을 자르는 수술을 해야 하며 수술 일정은 아직 기약할 수 없다고 들었다. 다음으로 세브란스에 문의했을 때는 당시 환자가 현역 부장 검사인 것을 의사가 알게 되고 진료를 받아서인지 상당히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 의사는 동일한 검사 결과지만 대장의 일부인 반 정도만 잘라도 된다고 하였는데 환자 입장에서는 그 말을 하는 분이 구세주처럼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또한 수술이 언제 가능하냐는 질문에 내일이라도 원하시면 방을 만들 수 있다고 답을 들었다. 

여러 정황상 두 번째 병원인 세브란스를 선택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었는데 그의 부인은 남편에게 대장 부위를 어느 정도 자를지를 환자가 선택해서 병원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이해가 안된다고 하면서 권도원박사님께 여쭙고 최종 결정하자고 해서 그날 저녁 박사님 댁으로 직접 찾아가서 상황 설명을 드리고 견해를 여쭈었다.


박사님의 대답은 의외였다. 

“가능한 많이 잘라주는 병원에서 수술 받으라” 였다.

처음에는 황당하게 들렸다고 한다.

박사님께서는 “이전에도 내가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았냐?” “대장암 진단 전에도 기회가 닿으면 대장을 잘라 낼 수만 있다면 더 건강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그 때에는 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가 생각했었는데 그 말씀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었다.

 

박사님 설명은 금음체질의 경우 체질 병리적으로 강한 장기인 대장이 과강(過强)해지면서 질환이 오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부분을 자르면서 숨겨진 암세포를 제거하는 효과도 가져가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렇게 할 경우 과강한 장기를 억누르는 효과가 크게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이었다.


현대의학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이론이긴 하다. 멀쩡한 장기를 자를 수는 없겠지만 암이라는 극단적인 질환 앞에서 이 기회로 장기를 잘라 더욱 건강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뜻이었다.


그 환자는 박사님 말씀을 믿고 많이 자르는 쪽으로 선택해서 수술을 받았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그 선택이 백번 천번 옳았다고 말한다.

20여년이 흐른 지금도 건강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므로 박사님 말씀에 대해서 그리고 8체질의학에 대해서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지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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