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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 치료법

8체질의학과 서양의학간의 협력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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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147회 작성일 2024-03-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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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의학과 서양의학간의 협력 필요성

 

요한한의원 김창근 원장

 

 

8체질의학을 통해 진료 받는 환자중에는 양방 의학을 전공한 분들의 가족이 있다. 심지어는 의사 본인이 직접 8체질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

8체질의학이란 분야가 음식을 비롯해 생활 습관의 관리를 중요시하다 보니 의사나 의사 가족들에게 논리적으로 와 닿아 내원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일반 한의와는 달리 치료 방법이 한약보다는 침 위주인 것도 이유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서양의학이나 과학을 공부한 이들에게 8체질의학이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일반 한의학보다 더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다. 예를 들면 포도당 주사의 경우 병원에서는 루틴으로 사용하는 것이나 8체질의학에서는 목체질(목양, 목음 체질)에게 금하는 부분과 금니 또한 만인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금체질(금양, 금음)에게는 좋지 않다고 설명하는 것, 그리고 음식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영양학적으로 몸에 좋다고 여기는 것들이 체질적으로는 해로운 경우 등은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와 가족들이 8체질 진료를 받으러 내원하는 것은 8체질 이론과 더불어 실제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체질침을 통해 질병이 치료되는 경험을 직접 하게 되고 또한 일상 생활 속에서 체질 음식을 지키면서 몸에 일어나는 좋은 변화를 느끼면서 머리로 이해 안 되는 부분은 있지만 분명 이 안에 무언가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예전 권박사님 환자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었는데 소위 빅3 병원에서 동일한 진단을 받고 수술을 결심했는데 수술 직전에 함께 기다리던 환자들이 재수술을 받는 분들이 여럿 있는 것을 알고서는 수술을 받지 않기로 마음을 뒤집었다. 그때부터 본인 병에 대해 여러 의학 논문을 뒤져가면서 공부하고 내린 결론이 일본에서는 갑상선암에 대해 극히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술을 하지 않는데 생존율이 높다는 것이었다. 그 이후 권박사님께 침치료를 꾸준히 받았고 나중에 일본 병원에서 결국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 분은 S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이고 금음체질인데 본인이 전공한 학문에 비추어보면 음식은 골고루 섭취해야만 하는데 8체질 섭생법은 그렇지 않은 주장을 하니 처음에는 납득하기 어려웠지만 이 치료로 난치병이 나으니 따를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추후 모든 체질의 섭생법을 가지고 본인의 전공 분야를 통해 분류를 해보고 놀라면서 체질적으로 유익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면 영양학적으로도 고른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최근 내원한 목음체질 환자분은 남편이 피부과 의사이고 본인은 스튜디어스 출신으로 직업상 불규칙적인 생활을 한 영향으로 변비로 오래전부터 고생하는 상황이었다. 체질침 치료를 받으면서 조금씩 변화가 느껴졌고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서도 대변을 볼 수 있게 되면서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예전에 권박사님 옆에서 실습할 때 보았던 경우인데 외과 의사 분이 간경화 말기로 체질침 치료를 받았고 완치된 사례가 있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요한한의원 홈페이지 내 8체질의학 관련글 모음 4번을 참조 바란다.

 

예전 환자중 어떤 할머니 한 분은 침치료 받으러 오시면서 아들이 양의사(당시 의사협회 회장)라고 밝히면서 아들 몰래 내원했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있다.

 

 

우리나라는 의학과 한의학이 공존하면서 서로 협조만 잘 이루어지면 환자에게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여건이 되지만 현실에서는 서로의 분야를 이해 못해서 빚어지는 어려움이 존재하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노력 또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한의학 특히 8체질의학과 의학간의 협력을 통해 환자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진료를 해 나가길 소망하고, 올바른 협진으로 환자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을 더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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