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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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844회 작성일 2024-04-04 11:17본문
박종호장로
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박종호장로님은 우리나라 가스펠(gospel) 가수의 선구자다.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현대 기독교 음악)의 출발점에 계셨던 분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고 테너이며 소프라노 조수미선생님과 동기이다. 대학 시절 성악 전공 실기 점수가 4년 동안 all A였다고 들었다. 당시에는 CCM이 불모지인지라 전도유망(前途有望)한 성악가가 그 길을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주위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을텐데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여겨진다.
오래전부터 온누리교회에서 권도원박사님과의 친분이 있으셨고, 필자도 제선한의원에 근무하면서 몇 차례 뵌적 있었고 현재는 요한한의원을 내원하시면서 필자와의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박장로님은 8체질중 목양체질로 선천적으로 간(肝)이 가장 강한 체질인데 간암이 찾아왔다. 질병 관련해서는 본인이 방송에서 간증을 통해 이미 밝힌 바가 있다. 강한 장기(臟器)라고 질병이 안오는 것이 아니고 강한 장기는 지나치게 강해졌을 때[과강; 過强] 질환이 올 수 있고 그런 경우 이렇듯 심한 상황으로 발할 수도 있다. 이식을 해야 하는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상황에서 처음에는 두 딸의 간을 각각 잘라서 하나로 접합하는 수술을 계획했는데 막내딸도 전형적인 목양체질로 간이 너무 커서(?) 혼자서 두 명분의 간을 자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렇게 예정했지만 중차대한 수술이라 당시 큰딸도 대비하고 절제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이식 수술시 공여자와 수혜자가 조직 적합성이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아울러 체질적인 관점에서는 같은 체질의 경우에 예후가 더욱 좋을 수 있다고 본다.
이식 수술은 A병원 간이식 전문 모 교수님이 집도하였고, 박장로님의 지인 장로님이라고 들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셔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제2의 인생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주말, 주일이면 열심히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소재 교회까지 다니면서 찬양 간증 집회를 열고 계신다. 또한 사재(私財)를 털어 선교사들을 돕는 활동을 하고 계신데 최근에는 사단법인 미션 프렌즈 설립 허가를 받아 좀 더 체계적으로 선교사를 지원하는 일을 계획하고 계신다.
예전에 권박사님 행사 때 여러 차례 오셔서 특송을 해 주셨었고, 2022년 권박사님 소천후 추모 예배 때에도 지방에서 집회를 마치시고 바로 참석하셔서 마지막 순서로 특송을 하셨다.
현재 장로님은 요한한의원에서 체질침과 체질 식이 요법을 통해 진료를 받고 계신다.
앞으로 더욱 건강 관리를 잘 하셔서 하나님께서 주신 미성(美聲)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아울러 삶의 어려움을 신앙의 힘으로 극복한 생생한 간증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은혜를 나누는 일을 잘 감당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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