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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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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024-04-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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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한동안 전 세계가 시끌했었다.

 

 

 


당장 먹거리중 해산물이 문제가 될 수 있어 위기 의식이 고조되었다. 바다에서 채취하는 여러 생물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만 특별히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인 소금의 생산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어떤 환자분은 오염수 방류전에 소금을 미리 사서 보관해 놓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20kg 한포대를 사서 들다가 허리 삐끗해서 내원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번 오염수 방류 사태를 계기로 여러 먹거리의 안전성에 대해 살펴보니 해산물뿐 아니라 어느 것 하나 문제 되지 않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오래전부터 이슈가 된 이야기지만 소, , 돼지 등의 사료 속에 포함된 항생제 성분이 여전한 문제로 다가온다. 항생제 뿐 아니라 건강하게 키우려고 동물에게 먹이는 다양한 약품들이 인간에게 어떻게 작용될지 모르는 부분이 있다.

또한 자연 방목이 아니어서 동물 복지에 있어서도 문제지만 스트레스 받는 환경에서 키운 동물을 먹는 것이 인간에게 좋을리 없다는 주장도 있다. 아울러 동물 애호가는 도살하는 방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도살 자체를 반대하기도 한다. 그래서 베지테리언(vegetarian)이 등장하였다.

 

동물 관련 먹거리뿐 아니라 식물 관련한 먹거리에도 문제가 존재한다. 필자가 대학생일 때 농촌으로 의료 봉사 활동을 간적이 있다. 그 때 느꼈던 것이 농부들이 유독 피부염이 많다는 사실이었다. 원인을 살펴보니 농약의 과다 사용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필자가 한 농부에게 이런 질문을 한 기억이 있다. 왜 농약을 많이 사용해서 본인은 피부염을 앓는 상황이 되고 소비자에게도 안좋은 영향을 주는가 물었더니 농약을 안쓰면 농산물이 예쁘게 나오지 않고 그렇게 되면 소비자에게 외면을 당한다는 답이었다. 결국은 소비자인 우리의 그릇된 판단이 우리 스스로의 건강과 생산자에게까지 해를 끼친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유전자 변형 식물도 여러 위험성을 안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곡물 수입국이다. 이와 더불어 식량 자급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자급률은 밀 0.7%, 옥수수 0.9%, 10.3%이다. 대부분 미국이나 호주에서 들여오는데 미국에서 생산하는 콩의 90% 이상이 유전자재조합식품 일명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이다.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콩이나 옥수수의 거의 100%GMO이다.

또한 밀은 배를 타고 건너오면서 많은 방부제를 뿌린다. 그러므로 밀이 맞는 체질이라도 방부제나 표백제 등의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일전에 요한한의원 홈페이지 82환경오염과 먹거리라는 글을 통해서도 환경 오염이 먹거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고한바 있다.

우리는 환경 오염과 자연 재해 등으로 주요 먹거리가 여러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런 상황일수록 체질에 맞는 음식 섭취가 더욱 절실해졌다고 생각한다. 비록 위에 열거한 영향이 있더라도 체질적으로 유익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인체에 덜 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음식 속에 포함된 해로운 요소들을 완전히 피해갈 수는 없겠지만 체질에 유익한 음식이 장부 조절 기능에 영향을 주어 건강 증진에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이너스 요소를 어느 정도는 플러스로 바꾸어 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

 

 

30년 전 런던협약·런던의정서 총회에서 일본 정부의 주도로 방사성 폐기물 해양 투기를 전면 금지했다. 일본 정부는 전례 없는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하면서 30년 전 이룬 역사적인 성과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전 지구적인 위협이다. 해양 생태계와 인류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GMO 관련 출처 : 뉴스서천(http://www.newss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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