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일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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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024-09-30 16:10본문
전세일원장님
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존경스럽고 참 배울 점이 많은 분이시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지만 한의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양측 의학을 통합해서 진료하면서 통합의학을 알리기 위해 평생을 바치고 계신 분이다. 필자가 예전에 독일에서 연구 활동을 할 때 가장 부러웠던 점은 의사가 환자를 위해 할 수 있는 부분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한의학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접근하고 심지어는 직접 한의학을 공부해 환자 치료에 적용해 나가는 모습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세일원장님이 이러한 마인드의 바탕위에 차의과학대학교에 통합의학대학원(구 대체의학 대학원)을 설립하고 연구하고 가르치셨던 선구자적인 분이셨다.
실력도 갖추시고 유머 감각도 뛰어나셔서 강의 내용 또한 훌륭하고, 주변 지인분들을 보면 다양한 분야의 권위자들이 많이 있어 원장님을 알고 지낸 덕분에 주위의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난 것 역시 감사한 일이다.
김춘복이사장님(필자와 같은 교회 장로님, 현재 차병원 재단 이사장) 소개로 전세일원장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인연이 될 분이었던지 아직도 그 때의 만남의 순간이 또렷하게 기억이 난다.
이후 전세일원장님과 여러 모임(대한 암보완대체의학회, 국제자연치유연맹, 임상미술치료학회, 남산 키비탄 활동 등)을 함께 하고 교류를 지속하면서 많이 배우게 되었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필자가 전원장님 초청으로 차병원 세미나에서 강의를 한적이 있다. 그 때 맨 앞자리에 차광렬 연구소장님(차병원 재단 회장님)께서 자리해서 강의를 들으셨고 이후 차움(청담동 차병원) 창립 멤버로 함께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차움 관련 내용은 다음 글에서 이어 기술할 예정이다.
차움 근무를 시작하면서 전세일원장님께서 해 주신 인상적인 말씀이 기억난다. 이는 새로 병원에 입사하는 의사에게 보통 해주시는 말씀이라고 하셨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들이 어떤 구단과 계약을 맺고 시즌중에 열심히 뛰어 좋은 기록을 내면 연봉을 지불한 구단에 유익이 되지만 동시에 본인에게도 훌륭한 경력이 쌓여져서 나중에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게 되어도 그 커리어를 통해 더 좋은 조건으로 갈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금 이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병원에 유익을 끼치는 것과 동시에 그 결과는 결국 본인의 것이 되고 좋은 경력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예전에 8체질 정기 세미나 때에 전세일원장님을 초빙해서 강의를 들은적이 있다. “한국이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다” 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셨고 미국인 존티토의 예언을 덧붙이면서 앞으로 한국이 전세계를 리드하는 국가중 하나로 우뚝 설 것이라고 하셨다. 아울러 한국에서 시작된 8체질의학이 대표적인 한국 의학으로 훌륭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현재 우리나라 K-pop 위상이 높아지면서 여러 분야의 한국적인 것들이 조명을 받고 있으며 K-medicine 또한 각광을 받는 상황이 되니 전세일원장님의 탁월한 선구안이 놀라울 뿐이다.
원장님께서는 현재 고령의 연세임에도 아직도 부산의 한 병원에서 병원장으로 재직중이고 틈틈히 전국을 다니면서 강연도 하신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통합의학의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길 존경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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