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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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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38회 작성일 2024-11-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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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접종


요한한의원 김창근원장



가을 시즌 접어들어 환자분들이 독감 예방 접종에 대해 많이 문의하신다. 

보통 11월경부터 독감이 유행하니 예방 접종후 2주뒤 면역이 형성되는 것을 감안하면 9월경부터 11월 사이가 예방 접종의 적기가 된다. 환자들은 주로 “꼭 맞아야 되나?”를 질문하신다.


의사 입장에서는 예방 접종을 하라 말라 할 수 없는 것이고, 필요시 맞으라고 권유할 수 있지만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고, 아울러 부작용 등의 위험을 생각하면서 맞지 말라고 단정지어 이야기할 수도 없는 상황인 것이다.


다만 예방 접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맞았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안 걸리는 것은 아니고, 안 맞는다고 해서 걸린다고 할 수 없다. 예방 접종을 하고서 독감에 걸렸을 때 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에 고령의 경우나 기저질환이 있을 때 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맞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방 접종, 약물, 주사 등의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리스크(위험 부담)를 안고 주사를 맞는 것은 안되므로 강력하게 맞지 말 것을 권고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전 코로나 예방 접종의 경우를 전국민이 경험하지 않았는가? 

건강했던 사람이 단지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주사를 맞고 나서 명을 달리하거나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 경우를 언론 매체를 통해서도 접하기도 하고 가까운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었다.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그렇게 되는 것이 환자 본인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가족 입장에서도 얼마나 참담하고 황당한 사건이 아니겠는가.


독감 예방 접종 부작용의 예는 다양한데 주로 발열, 발적, 두통, 피로감, 전신 근육통, 소양증 등이 있으니 참고 바란다. 


예방 접종에 대해 설명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자체 면역력’이다. 면역력이 강하면 옆에 독감 환자가 있어도 걸리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평소에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체질적으로 유익한 음식을 잘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면역력 관리를 위해 스트레스에 대한 조절도 필수적이다.


금체질(금양, 금음 체질)은 해산물 특히 전복 같은 보양식을 잘 섭취하는 것이 좋겠고, 예방 차원에서 싱싱한 모시 조개를 해감한 후 물만 넣어 끓여서 국물을 복용하는 것을 권한다. 인후 관련해서 모과차가 좋은 효과가 있다.


목체질(목양, 목음 체질)은 소고기를 활용하되 사골 국물을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독감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도라지를 반찬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겠다. 


토체질(토양, 토음 체질)은 돼지고기가 좋은데 기름기를 뺀 수육이나 족발 등을 섭취하길 바라고, 보리차를 진하게 끓여 수시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체질(수양, 수음 체질)은 닭고기가 좋은데 특히 인삼과 함께 끓인 삼계탕을 평소에 잘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며, 커피 대용으로 생강꿀차를 권한다. 


만약 감기나 독감에 걸린 상황이라면 체질침과 체질 한약을 통해 치료해 나갈 수 있다.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을 앞두고 있고 아직도 코로나의 위험이 여전한 가운데 평소 면역력 관리를 잘 함으로 건강하게 생활하게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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